추경안,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 통과
2017-07-22 12:15:22 2017-07-22 12:15:22
[뉴스토마토 최한영기자] 문재인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된지 45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2일 오전 본회의를 개최하고 재적의원 299명 중 1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40인, 반대 31인, 기권 8인으로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국회 예결위는 이날 새벽 이번 추경안의 쟁점이었던 공무원 증원 관련 예산 80억원은 삭감하고 목적 예비비에서 지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전 9시30분에 본회의를 시작하고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표결 전 자유토론 과정에서 여야간에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집단 퇴장했다. 이로인해 의결 정족수(150인)를 채우지 못해 표결처리가 정오까지 지연됐다.
 
그러나 이후 한국당이 의원총회 후 일부 의원이 참석해 간신히 의사정족수를 채웠고 표결이 진행됐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2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재적 299인, 재석 179인, 찬성 140인, 반대 31인, 기권 8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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