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기아자동차 인도 공장 신축 현장을 점검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사진/현대차
올해 상반기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전년대비 4.1% 늘어난 25만3428대를 판매, 현지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인도를 포함한 신흥시장 판매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출장에서 정 부회장은
기아차 공장 건설과 관련, 인도 정부 관계자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아차는 연산 30만대 규모의 완성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건립을 준비중이다. 현대차의 인도공장 인근인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지역에 216만제곱미터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며 올해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 기아차는 이번 공장 설립에 11억달러를 투자했다.
정 부회장은 앞서 지난 19일에도 현대차의 중국 충칭공장 생산 기념식에 참석 바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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