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야놀자가 게스트하우스 O2O 서비스 지냄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냄은 지난 2014년 7월 설립한 게스트하우스 여행 전문 스타트업이다. 국내 1000여곳의 게스트하우스 제휴점을 기반으로 온라인 예약 서비스 ‘몬스테이’, 프랜차이즈 ‘이지스테이’, 창업 교육, 위탁 운영 등 온오프라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야놀자에 이어 캡스톤파트너스에서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야놀자와 지냄. 사진/야놀자
야놀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휴점를 추가 확보하며 모텔, 호텔, 펜션에 이어 게스트하우스까지 아우르는 종합 숙박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목표다. 지냄도 네트워크 확장 및 서비스 고도화로 업계 1위로 오르는 것이 목표다.
야놀자는 지냄과의 시너지를 분석해 중장기적 방향을 함께 만들며 동반성장을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준호 지냄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제휴점과의 상생 및 서비스 고도화를 실현해 중소형 숙박시장에서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그 동안의 투자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의 선례가 되는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만들어 국내 대표 종합 숙박 플랫폼으로써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