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유산균 한번에'…한미메디, 전두유50000 출시
2017-07-31 10:42:57 2017-07-31 10:42:57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두유와 유산균이 만났다. 
 
한미약품 계열사 한미메디케어는 사균체인 5000억 마리 유산균배양분말(유산균)을 함유한 '전두유5000'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종훈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는 "두유 주 고객층 중에는 유산균 제품을 따로 챙겨먹는 경우가 많고, 대두에 함유된 올리고당이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산균은 면역질환, 당뇨와 같은 대사성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입 소문을 타면서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1년 405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유산균 시장은 2013년 804억원, 지난해 1579억원으로 5년사이 289%이상 성장했으며,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의 출시도 활발하다. 
 
‘전두유5000’은국산콩 100%를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든 두유에 유산균을 더한 제품이다. ‘전두유 5000’에 함유된 유산균배양분말은 유산균을 특수 가열 처리하여 분말 형태로 만든 것으로, 유산균과 마찬가지로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배변 활동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가열 처리 후 분말화한 유산균은 열과 위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장까지 안정적으로 도달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한편 콩은 식이섬유와 대두 올리고당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이 중 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콩을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드는 한미메디케어만의 독점 특허 공법(전두유 공법)이 적용돼 일반 두유 대비 영양성분을 최대 3배이상 함유하고 있다.
 
한미메디케어의 특허기술인 ‘전두유 공법’은 집에서 만든 콩국처럼 순수하고 진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비지까지 버리지 않고 그대로 담아 콩 본래의 맛과 영양이 유지되며 폐기물 없는 제조공정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한미메디케어는 ‘전두유 5000’의 홈앤쇼핑입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메디케어임종훈 대표이사는 "유산균과 두유를 결합한 ‘전두유 5000’은 장 건강관리와 영양소 섭취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으로, 6겹 멸균팩에 포장돼 냉장 보관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며 "배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나 모유 수유중인 여성, 바쁜 업무, 잦은 회식등으로 장 건강 관리가 필요한 직장인, 규칙적인 영양소 섭취가 필요한 학생, 다이어트 중인여성 등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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