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항공우주, 분식회계 의혹에 이틀째 급락…신저가
2017-08-03 10:18:28 2017-08-03 10:18:2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분식회계 의혹으로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15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3050원(6.96%) 내린 4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만25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검찰이 하성용 전 한국항공우주 사장 취임 후 상습적으로 회계부정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날 알려지자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분식회계 규모와 관계 없이 관련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투자자들이 더 이상 한국항공우주의 재무정보를 신뢰할 수 없게 된다"면서 관련 의혹이 드러날 때까지 투자 판단을 미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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