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R&D 집중 투자 등에 따른 인력 증원 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으로 한미약품그룹 총 인력은 기존 2200여명에서 240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은 매년 매출액의 15%대 이상 R&D 투자와, 신약 상용화를 위한 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매년 신규 채용 인력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공채 접수는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별도의 채용 사이트(hanmi.recruiter.co.kr)에서 할 수 있다. 상세 모집 부문은 연구개발,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국내사업부등이다.
한미약품은 입사 지원자들에게 상세한 회사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채용 시즌 기간 매주 토요일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같은 기간에 전국 20개 대학교에서 '한미약품의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사업부의 경우 지방에서 입사 지원하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1차 면접은 각 지방 광역시 현지에서 진행한다. 면접 장소는 1차 서류 합격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바이오·R&D 부문은 의·약사 자격증 소지자와 이공계열 전공자들로부터 지원 받으며, 업계 최고 수준으로 우대한다. 국내사업부 부문은 전공과 상관 없이 지원받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이끌 신성장동력 산업"이라며 "한미약품과 함께 제약강국의 역사를 써 나갈 많은 인재들이 이번 공채에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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