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쿠첸(225650)이 올해 상반기 전기레인지 수주계약 1만1000세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쿠첸은 올해 '해운대 롯데캐슬 스타' 4개동, 총 906가구 전 세대에 하이라이트 1구와 인덕션 2구로 이뤄진 하이브리드레인지를 수주했다.
해운대 롯데캐슬 스타 수주는 기본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유상옵션 형태로 진행되었던 이전 사례와 다르게, 기본 적용되는 '스펙인' 형식(Spec-in·설계 시 주방 가전·붙박이장 등의 인테리어가 결정된 상태로 판매)으로 공급됐다.
이밖에 쿠첸은 광주 광산구 비아동 '첨단 금호어울림 더 테라스' 460가구 전 세대에도 스펙인 형식으로 전기레인지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재성 쿠첸 사업부장은 "전기레인지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레인지를 현장에 적용하고자 하는 건설사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쿠첸은 2014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4만6000세대 누적 수주계약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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