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한진중공업(097230)이 실적 불확실정이 확대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세다.
5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날보다 4.85%(1050원)하락한 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만여주 정도로 현대증권과 키움증권이 매도 상위창구에 올라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실적전망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은 실적 전망 관련 불확실성이 크고 비영업토지 개발 등의 모멘텀이 예측 가능한 시일 내에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며 "조선부문 매출액은 수주잔고 부족으로 매년 20% 이상 감소할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건설부문의 비영업부지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점도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