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게임)3매치 퍼즐게임 계보 잇는다…엔씨 '아라미 퍼즈벤처
지난 17일 전세계 140여 국가 출시
2017-09-01 06:00:00 2017-09-01 06:00:00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 17일 전세계 140여개국에 출시한 모바일 퍼블게임 '아라미 퍼즈벤처'는 동일한 색깔의 블록을 3개 이상 배치하면 터트릴 수 있는 3매치 퍼즐게임이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가장 인기있는 퍼즐게임으로서 국내에는 대표적으로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시리즈, 카카오의 '프렌즈팝콘', NHN엔터테인먼트의 '프렌즈팝' 등이 있다. MMORPG와 RPG 등 주류 장르 속에서도 남녀노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퍼즐게임 중 한 방식이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라미 퍼즈벤처는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인 'MXM(마스터 엑스 마스터)'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용자는 퍼즐과 어드벤처 게임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게임의 주인공인 아라미는 MXM의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엔씨코믹스의 웹툰 '엄마, 나 그리고 꼬미'으로도 만들어졌다. 이 웹툰 속의 캐릭터 '꼬미', '꼬꼬미' 등 도 게임에서 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 '아라미 퍼즈벤처'. 사진/엔씨소프트
 
아라미 퍼즈벤처는 주어진 조건을 완료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전형적인 매치3 형태를 따랐다. 다만 스테이지를 극복하는 과정을 기존 게임과는 조금 색다르게 구성했다. 모든 스테이지는 주인공 아라미를 중심으로 그녀를 특정 위치로 데려가거나 함께 특정 블록을 격파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퍼즐 요소도 많다. 열쇠를 획득해야 장벽이 사라지거나 인접한 블록 3개를 터뜨려야 파괴되는 특수 블록 등 아라미의 앞을 가로막는 요소가 여럿이다. 엄지 손가락의 형상을 한 몬스터를 만나면 아라미가 엉뚱한 곳으로 튕겨나 게임오버가 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이 같은 여러 장애물을 해결하고 정해진 턴 내로 아라미를 목적지에 데려다주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게 된다. 
 
한편 아라미 퍼즈벤처와 유사한 3매치 퍼즐게임은 국내에 '애니팡3'와 프렌즈팝콘, 프렌즈팝, 캔디크러쉬 등이 있다. 각자 주요 앱마켓에서 10위권 혹은 50위권 이내에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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