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정부의 제약산업 강화 소식에 동아제약이 오르고 있습니다.
오전10시 57분 현재 동아제약은 전날보다 1.33% 오른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제일약품과 대원제약도 1%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이들 종목을 제외한 다른 제약주들은 하락하고 있지만 폭락장에서 선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 제약, 화학약품의 연구개발 비용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해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약개발의 경우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제약산업이 발전하면 사회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대표수혜주로 한미약품을 꼽았습니다. 올해 연구개발 비용이 1000억원에 육박해 정부 정책 시행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밖에 LG생명과학, 동아제약, SK케미칼도 연구개발비용이 500억원에서 600억원 정도 되기 때문에 수혜가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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