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HD패밀리·SD 실속형 등 신규상품 출시
"HD 채널 세분화해 고객 선택 폭 넓혀"
2010-02-07 16:47: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HD채널을 세분화하는 등 디지털케이블TV 신규상품을 출시했다.
 
씨앤앰은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HD프리미엄과 HD패밀리로 HD채널을 세분화하고, SD 실속형 채널을 만들어 이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SD 실속형 채널은 총 126개 채널로 96개의 SD급 비디오채널과 30개의 오디오채널이 제공된다. HD패밀리는 시청률 상위 HD채널인 OCN HD, Y-Star HD, tvN HD, MBC드라마넷 HD, MBC-ESPN HD, 토마토TV HD 등을 포함한 136개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HD형에서 상품명이 바뀐 HD프리미엄은 HD패밀리에서 CNBC, BBC월드, CNN 등 SD채널이 추가돼 최대 135개의 SD채널이 제공되고, 24시간 HD채널인 CGV플러스HD, HDONE 등과 채널CGV HD, 슈퍼액션HD, SBS스포츠HD 등 11개의 인기 HD채널이 추가돼 모두 186개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씨앤앰은 이번 신규상품 출시 기념으로 SD실속 1만 3000원, HD패밀리 1만 5000원의 특별가(셋탑박스를 포함 3년 약정가격 조건)로 3월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씨앤앰 신한카드나 씨앤앰 롯데DC플러스카드를 신청해 자동이체하면 6개월간 무조건 매월 50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고, 7개월 이후는 카드별 사용금액에 따라 월 3000원~1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홍범락 씨앤앰 마케팅전략실 이사는 "HD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커짐에 따라 보다 저렴한 HD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가격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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