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이스타항공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공식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스타항공은 3일 '기분 좋은 만남,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My Star, EASTAR JET)'으로 슬로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 10주년 기념 슬로건은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슬로건은 이스타항공 기내 방송 및 공항 카운터, 기내지 및 각종 물품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에서 영문 슬로건 부문 1위를 수상한 정재훈 이스타항공 인천지점 사원은 "이스타항공의 '스타'인 별에 주목해서 이번 슬로건을 제작했다"며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별처럼 고객들이 가슴속에 품고 있는 꿈과 연결될 설렘 가득한 시작을 함께하고 싶은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공식 슬로건을 공개했다. 사진/이스타항공
국문 슬로건 부문 1위를 수상한 이주연 이스타항공 객실본부장은 "설렘을 안고 시작하는 여행의 시작을 이스타항공과의 만남으로 연결 지었다"며 "고객들과 함께했던 10년과 앞으로의 10년도 국민항공사로서 고객들과 기분 좋은 만남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앞서 상반기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 원년의 해를 상징하는 10주년 엠블럼을 발표한 바 있다.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은 "이번 슬로건은 창립 슬로건인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에 이어 직원들이 고객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고민을 담았다"며 "창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도약을 위해 최상의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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