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외국인 직원들이 생태계를 보호하고 쾌적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숲 가꾸기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일 외국인 직원 8명을 포함한 30명의 임직원들이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아 1,000㎡의 규모의 생태숲 조성부지 주변 넝쿨과 잡초를 제거하고 매화나무 50그루를 심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인도 국적의 부미카마디아 사원은 "한국에서 지내면서 매년 더욱 심해지는 미세먼지 현상에 많이 공감하고 있다"며 "오늘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서 보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기증한 숲에 자연을 보호하고 어울리겠다는 뜻으로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링林'이라는 명패를 달았다. 향후 이 숲에 총 1000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 가족을 포함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생태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일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열린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조성봉사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외국인 및 한국인 직원들이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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