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화학소재 전문업체 켐트로스와 합병 절차를 진행 중인
케이프이에스스팩(220260)이 급등하고 있다. 합병 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케이프이에스스팩은 5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50원(23.32%) 오른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케이프이에스스팩은 저평가라는 입소문과 함께 주가가 급등한 경험이 있다. 지난 6월말 상장예비심사 통과로 거래재개된 케이프이에스스팩은 5거래일간 4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중 1만원을 돌파했다. 켐트로스와 합병이 확정되면서 ‘저평가’라는 입소문을 탔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켐트로스는 지난 2014년 143억원이었던 매출 규모를 지난해 357억원으로 키우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 전자소재 사업 부문은 지난해 출시한 2차전지 첨가제의 매출 성장 본격화로 두 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할 예정이다. 켐트로스는 앞으로 2년 간 80%에 가까운 외형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자신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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