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선데이토즈가 캐주얼 장르로 구성된 4종의 모바일게임들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들 게임은 캐주얼 장르의 퍼즐류 게임의 확대, 진화를 콘셉트로 최근 게임 시장과 소비자 눈높이 맞춘 트렌드형 모바일게임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주목을 끄는 게임은 4분기 중반께 선데이토즈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일 해외 유명 IP 도입 게임들이다. 현재 계약 마무리 단계인 이들 게임은 해외 유명 IP 2종을 도입해 개발 중으로 각각 IP 원화를 바탕으로 한 틀린그림찾기류의 캐주얼 게임과 애니메이션 IP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육성과 퍼즐을 결합한 게임 등 2종이다. 선데이토즈는 원작 IP에 기반한 싱크로율 100%의 디자인과 스토리 전개로 친숙함과 인지도를 극대화하며 국내외 동반 흥행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로고.
또한 국내외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HTML5 기반의 모바일게임 역시 선데이토즈 특유의 캐주얼게임 개발력을 바탕으로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해외 페이스북, 메신저 등 국내외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기대치를 더하고 있는 HTML5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손쉬운 조작과 대중성을 전할 슈팅형 블록 퍼즐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애니팡3' 등의 개발을 총괄한 이현우 PD가 개발을 맡았으며 다양한 모바일앱과 플랫폼을 통해 전파되며 HTML5의 확장성에 기반한 언어, 지역, 문화 장벽을 넘어설 글로벌 게임으로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한편 수익 모델 확대를 위한 새로운 게임 사업 모델도 올해 하반기 중 게임 출시와 함께 가시화될 전망이다. 퍼즐과 게임 내 광고를 결합한 선데이토즈의 광고 탑재형 1호 게임으로 이름을 올릴 이 게임은 퍼즐과 꾸미기, 육성의 게임 콘텐츠에 엄선된 국내외 광고 탑재로 재미와 수익화를 전할 새로운 시도작이 될 전망이다.
김영을 선데이토즈 부사장은 "하반기 라인업은 해외 IP를 통한 IP 확장 전략으로 기업 가치와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IP, 대중적인 확장성, 신규 수익 모델의 안착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신작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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