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패널가격의 강세 영향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18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2.21%(800원)오른 3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
거래량은 20만여주 정도로 비엔피와 키움증권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올라 있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2월 상반월 패널 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폭을 확대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노트북은 1~2달러(2~6%) 인상, 모니터는 4~6달러(5~6%) 인상, TV는 32”의 경우 3달러(1%)가 인상됐고 나머지 사이즈는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도 "패널 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높고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을 감안할 때 LG디스플레이 1분기 연결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 5130억원을 넘는 6000억원 이상 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