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올 하반기는 체질개선을 위한 비용 투자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는 플래그쉽스토어를 통해 기존 제품 마케팅에 주력하고, 가정간편식, 화장품, 젤리 등 신규 카테고리를 늘리며 매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초기 비용 부담에 따른 하반기 수익성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 다변화는 중장기 측면에서 신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신산업 진출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고, 현금성 자산도 2289억원에 달해 적극적인 체질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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