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대체로 맑음, 제주도 오후~밤 사이 비
2017-09-13 18:17:34 2017-09-13 18:17:34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 소식이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mm다.
 
내일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내륙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다.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17시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고, 내일(14일)은 그 밖의 남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오늘 오후 3시 현재 강한 중형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내일 오후 3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까지 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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