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대림산업, 내달 '고덕 아르테온' 분양
올해 강남4구 재건축 물량 중 최대 규모…1397가구 일반분양
2017-09-18 12:25:34 2017-09-18 12:25:34
현대건설(000720)·대림산업(000210) 컨소시엄이 다음 달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3단지의 재건축 단지인 '고덕 아르테온'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41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1397가구다. 이는 올해 강남 4구 재건축 조합 사업 물량 중 최대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59㎡ 101가구 ▲84㎡ 1167가구 ▲114㎡ 129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의 약 91%가 전용 85㎡ 이하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고덕 아르테온이 들어서는 고덕지구는 2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도시 규모의 주거지다. 그 중에서도 고덕지구 내 핵심 입지에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출구 2개소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2개소는 추가 신설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9호선 연장선 고덕역(계획)도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강동아트센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고덕사회체육센터가 인접해 있다. 이마트(명일점), 현대백화점(천호점),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입점 예정인 이케아와 코스트코 등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고덕 아르테온은 대지면적 17만4000여㎡에 조경면적은 8만2000여㎡, 녹지율은 약 47% 수준으로 공원과 같은 단지 내 주거 쾌적성도 갖췄다. 아파트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화해 상부는 차가 없고 곳곳에 수경시설이 포함된 테마 조경 공간과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고덕 아르테온은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핵심기술이 집약되고 4000여가구의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로 프리미엄도 높다"며 "특히 남측향·판상형 위주로 설계되고 고덕지구 내에서도 5호선 역세권의 핵심 입지에 있어 교통·교육·녹지·편의시설 등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 편의시설도 많아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 아르테온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431 승광타워 3층에서 운영되며 홍보관 내방객을 대상으로 VIP 고객을 모집 중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고덕 아르테온'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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