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정원 댓글' 이종명 전 차장 내일 소환
이명박 전 대통령 고소 사건 공안2부 배당
2017-09-20 10:42:26 2017-09-20 10:42:26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는 21일 이종명 전 3차장을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 이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고 밝혔다. 검찰은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의 거주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소한 사건을 공안2부(부장 진재선)에 배당했다. 앞서 박 시장 변호인단은 지난 19일 이 전 대통령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도 14일 원 전 원장 등에 대해 국가정보원법(정치관여금지)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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