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닥지수의 200일선이 하락반전했습니다.지난 2008년 1월22일 이후 2년만에 출현한 하락신홉니다.
200일선은 통상 경기선으로 불리는데지난달말 통계청이 내놓은 12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에서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전월차의 상승폭이 0.2%포인트에 그쳐 눈에띄게 줄어든 이후에 나온 하락전환이라 신경이 쓰입니다.
한편, 코스피지수의 200일선은 여전히 상승중이지만 수급선으로 인식되는 지수 60일 평균선은 하락전환된 상탭니다. 2009년 11월25일 이후 대략 3개월만입니다.
이는 프로그램과 외국인 매매에서 포착된 유가증권시장의 수급이 악화되고 있음을 확인해 주고 있는 신호이자 양시장을 통틀어보면 중장기적관점에서도 시장이 안 좋아질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중장기 추세가 하락전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단 점은 계속해서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반면 희망적인 것은 지수가 단기급락한 영향으로 일부종목은 저가 매력이 부각되는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 일부 증시분석가들도 코스피 1500선부근은 선행PER기준으로 PER이 9배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란 견햅니다.
따라서, 시장은 추가 하락시 은행증권건설철강업종내 낙폭과대 대표주에 대한 단기적인 매매대응이 필요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선 여전히 경계감을 유지할 때라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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