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네트워크株, 정책수혜 단기 테마 주의보
2010-02-09 11:53:11 2010-02-09 11:53:11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오늘 주식시장은 어제 하락세를 주도했던 금호그룹주와 금융주의 잔치날일뿐 주식시장은 여전히 보합권 흐름입니다.
 
테마주들도 크게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홈네트워크 테마주가 어제에 이어 이틀째 오름셉니다.
 
홈네트워크 테마주는 지난 7일 정부의 홈네트워크제품에 대한 국가표준 제정 소식에 대한 기대를 타고 있습니다.
 
홈네트워크테마 가운데 가장 강한 종목은 르네코(042940)로 어제 상한가에 이어 오늘도 10% 전후의 오릅셉니다.
 
현대통신(039010)도 어제 상한가를 기록하고 오늘도 장중 10% 가량 상승했다 상승폭이 줄어 7%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맥스(036690)코오롱아이넷(022520)은 홈네트워크 테마주로 분류되지만 거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정책 수혜주들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최근 정책 수혜주로 거론됐던 종목들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약 개발 관련 R&D투자 확대와 세액 공제 수혜주였던 제약주들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고, 도요타 리콜과 관련해 부각됐던 전자파 수혜주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케어 관련 U-헬쓰케어주도 마찬가집니다.
 
결국 최근 정책수혜주들 2~3일 이상 연속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홈네트워크 테마주도 단기 테마에 그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매매에 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나마 테마 가운데서 대표주가 강했다는 점을 감안해 테마주중에서도 주도주를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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