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연탄나눔은행에 2천만원 전달
쌍용차 봉사단,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배달·연탄보일러 무상수리
2017-09-28 15:57:19 2017-09-28 15:57:1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쌍용자동차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2017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평택시 팽성읍사무소에서 열린 2017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에는 이승진 쌍용차(003620) 관리담당 상무와 이영석 쌍용차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평택시의원과 평택지역 시민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발대식을 통해 연탄기금 2000만원을 나눔은행 측에 전달하는 한편 발대식 후 인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 사내 봉사동아리인 연탄길이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과 공동 주관하는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올해로 발족 11주년을 맞았다. 2007년부터 시민모금과 연탄천사 후원을 통해 해마다 소외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무상수리와 교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사내 봉사동아리 연탄길을 통한 봉사활동 외에도 한마음 장학금 수여, 지역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과 교보재 기증, 1사1하천 가꾸기 운동, 평택환경축제 후원 등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의 환경개선과 경제발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승진 쌍용차 관리담당 상무는 “쌍용차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쌍용차를 응원해주는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봉사동아리 연탄길이 함께하는 평택연탄나눔은행 관계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쌍용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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