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설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차례용품 기획전'을 전점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차례용품 기획전은 소비자들이 차례상 크기로 선호하는 대(大)사이즈 만을 선별, 청과, 수산, 야채 등 모든 차례용품을 100% 국내산으로만 엄선해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제수용품은 고품질의 신선제품이 인기가 많은 것에 착안해 일반상품 보다 크기가 10~20% 이상 더 크고, 당도가 더 좋은 '제수용 대과' 선별에 주안점을 뒀다.
또 품질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도정 7일 이내의 국내산 쌀로만 만든 떡국떡과 유자망으로 어획해 비늘이 살아있고, 외형이 깨끗한 제주 참조기를 준비했으며, 한우의 경우 100% 암소한우로만 물량을 준비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차례용품 대표 상품으로는 차례용 사과(3입/팩) 9700원, 신고배(3입/팩) 7880원, 차례용 단감(4입/봉) 4980원, 제주참조기(1미) 4200원, 암소한우 국거리(100g) 3800원, 떡국 떡(100g) 540원, 데친 고사리/깐 도라지(100g)에 1980원이 있다.
특히 작년부터 가격 인상폭이 컸던 배, 참조기, 한우 등 주요 차례용품의 가격을 정상가 대비 최대한으로 저렴하게 준비하는 등 작년 수준 가격대로 차례용품을 준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체감 물가를 최대한 낮췄다.
이밖에 명절맞이 음식준비를 위한 '조리용품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대용량 전판(32cm)을 1만2800원에, 열센서 후라이팬(28cm)을 1만2800원에 판매하며, 명절을 앞두고 사용량이 많은 가스렌지, 부탄가스를 최대 20% 저렴하게 준비해 썬터치 휴대용 가스렌지 9900원에, 애니파워 부탄가스(4입)을 2590원에 판매한다.
김근만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올해 설 차례용품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 가계부담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제수용품으로 인기가 높은 고품질의 신선상품들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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