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임단협 합의…4% 임금 인상 가닥
2017-10-20 19:11:37 2017-10-20 19:11:37
[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20일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노사는 19일 저녁부터 20일까지 집중협상을 통해 임금 4% 인상을 포함한 임단협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노조는 지난달 25일부터 이어져오던 파업을 종료하고 주말인 21일부터 생산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해 거래처와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노사가 협력해 물량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업 종료로 인해 극심한 공급 차질을 빚어왔던 참이슬 대란이 해소될 전망이다.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이 참이슬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