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GS건설이 오는 3일 부산시에서 '광안자이'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광안자이는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1257번지 일대, 광안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4층, 8개동, 전용면적 59~100㎡ 총 9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170가구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72가구 ▲73㎡ 226가구 ▲84A㎡ 448가구 ▲84B㎡ 46가구 ▲84C㎡ 94가구 ▲100㎡ 8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59㎡ 5가구 ▲73㎡ 117가구 ▲84A㎡ 33가구 ▲84B㎡ 4가구 ▲84C㎡ 6가구 ▲100㎡ 5가구 등이다.
광안자이는 금련산을 배경으로 앞으로는 광안리 바다를 품고 있어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편리한 교통 접근성도 장점이다. 도보 6분 거리에 있는 도시철도 광안역과 금련산역이 있다.
또 수영구를 대표하는 스포츠문화타운이 광안자이 바로 옆에 건립된다. 부지면적 9768㎡에 수영장과 헬스장, 국민체육센터, 야외스포츠시설이 내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400m 이내에 호암초와 함께 동아중, 수영중이 있다. 또 수영구 남천동과 남구 대학가에 학원가 및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부산예술대가 들어서 있다.
광안자이의 첨단 인텔리전트 시스템도 돋보인다. 스마트폰과 연동한 홈네트워크시스템은 외부에서 가스밸브와 공동현관,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아파트 전자책 도서관도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또 동별 1개소씩 무인택배시스템이 마련됐으며, 가구당 1개소씩 멀티 세대창고도 지원돼 생활 편리성을 높였다.
단지 설계는 전망과 채광,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또 자연의 가치를 담은 테마파크를 주제로 정원 설계를 도입했다. 단지 중앙의 엘리시안가든은 다양한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중심 커뮤니티 공간이며, 자이힐링가든과 로맨틱가든, 어린이 놀이터인 자이펀그라운드와 운동시설도 곳곳에 배치됐다.
주택형별 평면 설계에서는 73㎡가 안방의 드레스룸과 부부욕실이 연결돼 있고, 주방과 거실이 직선으로 배치돼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이다.
84㎡A는 안방의 거실장식장과 TV붙박이장 등을 선택할 수 있고, 84㎡B는 안방의 한쪽 면이 5.3m에 달해 기존 드레스룸을 대형 드레스룸으로 옵션 선택 가능하다. 84㎡C는 펜트리가 제공되며, 거실과 접한 다용도실을 목적에 맞는 공간 활용할 수 있다.
가장 큰 면적인 100㎡에서는 안방의 드레스룸을 활용해 두 가지 타입의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다. 주방과 접한 침실은 알파룸과 펜트리, 주방장식장 등으로 선택 가능하다.
김현진 GS건설 광안자이 분양소장은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자이 아파트가 수영구에 처음으로 선보여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명품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이달 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당해지역(부산) 1순위 청약일은 8일, 기타지역(경남, 울산) 1순위 청약일은 9일이다. 2순위 청약일은 10일이며, 전용 84㎡ 이하는 가점제 75%와 추첨제25%, 전용 85㎡ 이상은 가점제 30%와 추첨제 70%가 적용된다. 16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하고 21~2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번 연산동 '자이 갤러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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