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11월 전국 5개 단지 4214가구 분양
부산·용인·울산·강릉·청주서 '아이파크' 공급
2017-11-02 10:08:03 2017-11-02 10:09:00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전국에서 '아이파크' 브랜드를 내건 5개 단지, 총 421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3295가구다.
 
우선 부산에 분양을 준비 중인 '서면 아이파크'가 가장 뜨거운 청약열기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는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랜드마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지하 3층~지상 30층, 27개동, 총 2144가구(전용면적 36~101㎡)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분은 1225가구다.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단지와 300m 거리에 있으며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8개의 초·중·고교도 밀집돼 있다.
 
사실상 분당생활권이나 다름없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에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의 분양도 시작한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이용해 서울은 물론 판교·광교신도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도로, 용인서울간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대 거리다. 분당신도시와 용인 죽전지구 중심상권이 가까워 상업·문화시설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울산의 한강이라 불리는 태화강 주변에서는 오피스텔 '태화강 아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35층, 총 377실(전용 31~59㎡)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태화강과 마주하고 있어 실내에서 태화강의 수려한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태화강 자전거도로, 산책로, 태화강체육공원 등도 이용 가능하다. 여의도공원의 2.3배 규모의 도심 수변생태공원인 '태화강 공원'(총 53만 1000㎡)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강원 강릉시 송정동 산103번지 일대에서는 '강릉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0~20층, 7개동, 전용 75~105㎡ 총 492가구 규모다. 사업지 동측으로 송정 해변이 있으며, 남측으로는 체육공원이 조성돼 있는 남대천이 자리잡고 있다. 송정 해변을 중심으로 한 송정동 일대는 평창올림픽특구로 지정돼 '녹색비즈니스 및 해양휴양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충북 청주시 가경동에서는 '청주 가경2차 아이파크(가칭)'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75~119㎡ 664가구 규모다. 단지 동측으로 청주 제2순환로가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IC, KTX 오송역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가경동 상업지구와 인접해 있고 경덕초, 서현초, 경덕중, 서현중 등이 도보권에 있다.
 
'서면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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