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코디엠(224060)은 지난달 25일 273억원 규모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회사재무구조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3일 밝혔다.
코디엠 관계자는 "금년도 반기 재무제표 기준 부채 비율은 157%에 달했으나 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로 인해 부채비율이 대폭 감소하여 약 25% 수준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반적인 부채비율이 줄어들면서 재무구조 건전화에 시동을 건 코디엠은 그동안 추진해오던 신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앞서 코디엠은 바이오 사업 확장과 기술이전 가속화를 위해 우량 기업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코디엠은 바이오 사업 확장과 기술이전을 가속화해 조기 상업화할 수 있는 우량 기업들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용배 코디엠 대표는 "2분기부터 기존 디스플레이 부문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하반기에는 진행 중인 BT 부문의 사업까지 하나씩 가시화되는 단계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지금껏 코디엠이 투자한 BT 사업들의 신약 라이센스 아웃이 이뤄지면 이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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