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JB금융지주(175330)는 올해 3분기 2417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 증가한 수치다. 올 3분기 순이익은 8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41.1% 뛰었다.
자회사인 전북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작년보다 15.1% 오른 684억원이며 3분기에는 243억원을 달성했다.
여기에는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순익(91억원)이 반영됐다.
광주은행의 누적 기준 순익은 127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견줘 32.4% 확대됐으며, 분기 중으로는 431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은행 계열인 JB우리캐피탈의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602억원으로 1년 새 9.0% 올랐고, 분기중으로는 217억원을 나타냈다.
한편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2.47%(은행 합산 2.27%)를 기록했다. 그룹기준 잠정 보통주자본비율은 3분기 말 현재 8.58%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9.9%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전성 지표인 그룹 연체비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각각 3개월 전보다 0.03%포인트, 0.05%포인트 하락한 0.91%와 0.96%다.
이밖에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34%로 역대 최저치를 그렸으며 총자산순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69%, 9.66%를 실현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견조한 대출성장과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로 한 단계 레벨업된 경상적 이익을 시현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견고하게 다져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룹 디지털화와 해외진출도 병행해 그룹사간 시너지 제고와 창출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JB금융전경. 사진/JB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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