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고 파격적이 배당정책 시행 가능성이 높다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지배구조 순이익은 9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 감소했다"면서 "다만 컨센서스는 소폭 상회했으며, 과도한 우려 속에 안정적인 이익이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카드업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팽배한 가운데 분위기 전환의 일환으로 파격적인 배당정책 시행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근에도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이 언급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흐름을 감안하면 올해 주당 배당금은 최소 2000원 이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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