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매일유업(267980) 진암사회복지재단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연탄 2만 3000장을 서대문구 및 은평구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서 매일유업 임직원과 적십자 봉사원 80여명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연탄을 날랐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지원된 연탄은 한 세대에 200장씩 전달됐으며, 앞으로 다가올 추운 겨울날 취약계층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예정이다.
연탄을 전달받은 수혜자는 "길도 험한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연탄을 날라줘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뿐이다"라며 "겨울 내내 연탄을 사용하면서 오늘 도와준 사람들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 날 봉사활동 전, 김인순 매일유업 명예회장과 진암사회복지재단이 후원 제작한 적십자 구호급식차량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인순 명예회장은 이재민 구호활동 및 취약계층 급식지원을 위한 적십자 구호급식차량 제작을 위해 개인 기부금 1억 원을 후원했고, 이어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도 차량 제작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후원했다.
한편,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2007년부터 11년간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물론, 취약계층 대상 밑반찬 사업 후원 및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연탄을 전달받는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좌)과 김인순 매일유업 명예회장(우). 사진/매일유업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