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시기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클리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68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예상대로 부진했다"면서 "중국인 입국 감소의 영향으로 면세점 매출이 45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 반등으로 클럽클리오와 면세점 매출이 549억원, 373억원으로 반등이 예상되고, H&B 부문 매출액도 매장 확대와 색조화장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38%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2018년 실적은 매출액 2662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한 연구원은 "중국발 정치리스크 해소가 기대되는 만큼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3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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