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자사 타이어 유통채널 타이어프로의 점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입차 타이어및 기초 경정비 서비스 전문가 육성 과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렸다. 이는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3년 업계 최초로 설립한 타이어 전문 교육 장소다.
최근까지 국산차 중심의 서비스가 이뤄졌던 타이어프로의 수입차 대응력 강화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수입차 전문가 과정’을 도입, 수입차에 대한 타이어 및 기초 경정비 교육 실시를 시작했다.
이 과정은 수입차 등록 비율 상위 브랜드인 BMW와 아우디, 벤츠, 폭스바겐 등 독일 4사를 기본으로 하며 향후 일본, 미국 등의 브랜드로 확대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4차수 교육에서는 ‘폭스바겐’ 차량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와 청주, 천안, 대구,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타이어프로의 점주·직원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폭스바겐’ 차량에 대한 이해, 엔진오일, 타이어 관련 유의사항 등의 내용을 학습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올해 총 4회 교육을 완료해 약 100여명의 전문가를 육성했다. 내년에는 6차수까지 교육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금호타이어 수입차 타이어 전문점은 전국에 73개소가 있다. 해당 매장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전용 탈착기와 진단기 등 타이어 장착 ·테스트 전문 장비가 마련돼 있다.
금호타이어 트레이닝센터에서 타이어프로 점주들이 수입차와 특성화된 타이어에 관한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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