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10시 구간 때와 큰 변화는 없습니다.
지수는 조금 더 올라갔고, 외국인 매수규모도 조금 더 늘어난 상황입니다.
최근 국내증시. 반등은 해도 아쉬움이 많았는데요. 오늘 초반부터 집중되는 외국인 매수세에 지수와 종목들이 힘을 얻으며 반등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수가 10시 구간 지나면서 1625선까지 올라섰습니다.
현재는 코스피지수 1624.69포인트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폭이 조금 더 커졌습니다.
선물지수 역시 2% 가까운 상승으로 올라섰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시장에서 매수 규모가 크게 늘고 있는데요.
그러나 기관이 매도로 대응 중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만 매수 우위입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힘겨루기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팔고, 기관과 개인이 사고 있습니다.
오늘 외국인이 집중 매수하고 있는 종목들은 대형주와 전기전자 금융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가 종가기준으로 8일만에 77만원이 회복됐습니다.
최근 매각 무산 소식에 조정을 이어갔던 하이닉스(000660)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까지 집중되며 나흘만에 반등입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5일만에 상승입니다.
오늘 금융주는 이슈가 많습니다.
미국 은행주 강세에 유럽 신용위기 완화, 외국인 집중 매수도 한몫 중입니다.
KB금융(105560)이 4% 까지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자동차 주들은 한 숨돌리는 사이, 어제 동반 강세를 나타냈던 자동차 부품주들은 움직임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 중 현대하이스코(010520)와 성우하이텍(015750)의 강세가 두드러집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해외시장 판매 호조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들의 평가 덕분입니다.
현대하이스코는 오늘까지 6일째 상승입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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