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은행주가 미국과 유럽의 은행주 강세 영향으로 큰 폭으로 오르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금융업종지수도 2% 이상 오르고 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은행주를 적극적으로 사고 있는 모습입니다.
KB금융이 4%,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2%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KB금융의 매수창구 상위에는 맥쿼리를 비롯한 외국계 증권사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씨티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 그리고 골드만삭스가 2~5% 내외의 강세를 보인 점이 국내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까지 호전시키고 있습니다.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의 실적개선과 그리스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은행의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금리체계인 코픽스 도입에 따른 실적 부담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신한금융투자는 금리가 낮게 책정된다고 해도 코픽스 도입으로 인한 은행들의 실질적인 수익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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