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0∼1640선 저항 만만찮다..차익실현할 때"
한양證, 글로벌 악재 수면아래 "잠복중"
2010-02-18 07:59: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양증권은 미국이나 그리스, 두바이 등 국내 증시에서 악재로 작용하는 대외적 변수들이 수면 아래로 잠재됐다며 주가가 추가 상승한다면 차익실현 등 보수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양증권 투자전략팀은 18일 "미국과 중국 등의 정책리스크나 남유럽 국가 재정위기 등 외부변수가 안정됐다고 보기에는 미흡하다"고 우려했다.
 
한양증권은 "잠잠했던 두바이 문제도 최근 채권단과 채무상환 조건 협상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하면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여전하고 이같은 영향으로 투자심리도 급변할 가능성이 높다"며 "1630~1640포인트선에서 기술적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양증권은 이에 따라 "주가가 추가 상승한다면 단기급등 종목 위주로 차익실현을 하거나 현금비중을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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