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준공…CMO 생산능력 세계 1위로-한국투자
2017-12-11 08:34:20 2017-12-11 08:34:2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제3공장이 이달 준공되면서 세계 1위 CMO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향후 3공장 풀가동 달성하는 2022년 매출 약 860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3공장은 설비 유효성 평가를 거쳐 빠르면 내년 4분기부터 시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2019년부터 회사 매출성장을 직접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공장은 최근 FDA 승인을 받으며 생산설비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3공장의 신규고객 유치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는 “3공장 풀가동 달성, 2022년 매출 약 8600억원 추정된다”며 “세계 1위의 CMO 생산능력을 보유해 연간 생산능력은 36만리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3공장 가동 이후 시장상황에 따라 4공장과 5공장의 설립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권고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44만원을 유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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