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LG텔레콤(032640)이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11분 현재 LG텔레콤은 어제보다 100원(1.26%) 오른 80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9영업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LG텔레콤은 어제 3.7% 상승한데 이어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는 최근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집중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들어 통신관련주인 KT, SKT가 각각 20%, 5%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LG텔레콤 주가는 7%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3% 하락한 것에 비해서도 하락폭이 컸습니다.
이같은 LG텔레콤 주가 약세의 배경은 스마트폰 경쟁력 등으로 LG텔레콤의 무선인터넷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주파수와 4G 투자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하다는 평가입니다.
통신업종의 기업간거래(B2B)·기기간통신(M2M)과 무선인터넷 성장세가 기대되기 때문에 LG텔레콤 또한 저평가 매력으로 단기간 내 15% 내외 정도의 반등은 가능하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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