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CEO는 항상 발로 뛰어야 한다"
경인년 새해 들어 이주형 수협은행장(사진)의 '발로 뛰는' 현장 경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8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달 2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순회하며 고객과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 직원 외에 명예지점장이나 우수고객들도 만나 수협은행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같은 이 행장의 현장과의 스킨십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곳곳에서 드러난다.
이 행장은 올해 1월 "올해를 공적자금 조기상환여건 조성을 통한 조직 발전의 원년으로 규정하자"는 내용의 경영혁신운동을 선포하며 새해를 발빠르게 시작했다.
또 직원들과의 격없는 대화를 위한 미팅타임을 자주 갖음은 물론 최근 직원들과 강화도 마니산 등산도 함께하며 도약의 기운을 다졌다.
한편 이 행장은 '투명하고 발빠른 인사'가 영업 경쟁력 강화의 기본이 된다는 신념 아래 정기인사를 관행보다 빠르게 실시하는 동시에 인사 원칙을 사내 게시판에 공시해 예측가능한 인사의 기준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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