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2.0 버전 통해 장기화 발판 마련
2차 전직·신규 영지·뷰티샵·코스튬·성장콘텐츠 등 추가
2017-12-15 06:00:00 2017-12-15 06:00:00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대표작 '리니지2 레볼루션'의 2차 전직, 최고레벨 상향 등 대규모로 콘텐츠를 추가하며 흥행을 이어나갈 장기화 발판을 마련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 '레볼루션 2.0'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레볼루션2.0은 ▲2차 전직 ▲신규 영지 ▲최고레벨 상향(260→320) ▲보물파수꾼 ▲코스튬·뷰티샵 ▲
신규 성장 콘텐츠(탈리스만) ▲시공의균열 악몽모드 ▲장신구 UR등급 등을 담고 있다.
 
레볼루션에서 두 번째 진행하는 '전직'은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캐릭터 직업을 선택하는 시스템으로 직업에 따라 스킬, 전투 스타일이 대폭 달라진다. 2차 전직은 271레벨부터 가능하며 궁극기(필살기) 액티브·패시브 스킬이 각 1종씩 추가된다.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신규 영지 '아벤토'는 용족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영지로 3개의 지역으로 구성됐으며 최고레벨은 260에서 320으로 상향됐다. 보물파수꾼은 오픈월드에서 고급 아이템만을 파밍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정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보물파수꾼을 만날 수 있으며 보물파수꾼까지 처치하면 고급 아이템(마프르의 가호, 강화 주문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코스튬과 뷰티샵은 이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의상, 머리스타일을 바꾸는 시스템이며 신규 성장 콘텐츠 ‘탈리스만’은 강력한 능력치나 특수한 효과를 제공하는 부적류 아이템이다. 탈리스만은 효율에 따라 일반, 특성으로 구분하며, 2차 전직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파티 던전 '시공의 균열'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악몽모드'가 추가되며 장신구 UR 등급이 새롭게 들어간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레볼루션2.0은 외형뿐만 아니라 전투 스타일, 성장 방식 등 게임 전반에 변화를 주는 업데이트"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의 서비스 1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신규 콘텐츠 '보물파수꾼'을 하루 10회 이상 처치한 70명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노트8'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날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또 17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매일 보상을 제공하며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축하 케이크를 만들면 'UR등급 장신구' 제작에 필요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아울러 31일까지 쿠폰번호(REVOLUTION1ST)를 입력하면 인기 아이템(고급 스킬 페이지 선택상자, SR등급 장비 선택상자, 스킬포인트)을 지급한다.
 
넷마블은 신규 서버 '데컨'을 오픈하고 내달 31일까지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혜택을 다량 지급하며, 전체 서버에서는 오후 12시부터 24시까지 필드 경험치, 아이템 드랍률이 높아지는 핫타임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주사위를 던져 보상을 획득하는 '네로의 주사위' 이벤트, 크리스마스 배지를 모으면 혜택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레볼루션 1주년을 맞아 넷마블은 공식 사이트를 개편하고 공지사항, 이벤트 등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식 커뮤니티도 해당 사이트에서 접근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14일 국내에 처음 선보인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를 적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초대형 오픈월드, 수천 명이 함께하는 실시간 대규모 전장 등을 내세운 모바일 MMORPG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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