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고막여친(연인같이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는 여성 가수)’ 치즈가 컴백한다. 새로운 싱글 앨범 발표를 앞두고 관련된 티저 이미지들이 공개됐다.
14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는 'See you again' 이라는 문구와 함께 생각에 잠긴듯한 치즈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로맨스 영화의 포스터 같은 분위기를 연상시켜 오는 19일 오후 6시 발매될 새 싱글 '다음에 또 만나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다음에 또 만나요'는 ‘단편영화(SHORT FILM)’라는 큰 콘셉트의 첫 번째 시리즈 작품이다. 이어 순차적으로 공개될 다른 2곡 역시 같은 콘셉트로 하나의 연결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신곡들은 모두 연결성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높은 완성도를 갖춘 앨범을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치즈는 지난 2011년 4인조 밴드로 데뷔했다. 2013년 첫 정규 1집 ‘Recipe!’, 2015년 1.5집 ‘Plain’ 등을 거치면서 달총과 구름 2인 체제로 활동했다. 올해부터는 달총 1인 밴드로 ‘좋아해’와 ‘Be there’ 등을 발표했으며 투명하고 맑은 느낌이 나는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치즈 '다음에 또 만나요' 티저. 사진제공=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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