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배당 확대 발표는 이익 레벨 상승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배당성향을 작년에 비해 25.6% 증가한 60%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는데, 올해 당기순이익 전망치가 작년보다 52% 늘어난 1380억원임을 감안할 때 예상 주당 배당금은 600~700원으로 작년 300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이후에도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할 계획이어서 성장을 위한 투자를 감당하고도 배당 여력을 늘릴 만큼 이익 레벨이 안정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성수기 수요와 부진했던 중국과 북미 시장이 의미 있게 회복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며 "올림픽을 앞둔 광고 수요가 12월~1월 중 일부 집행되며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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