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게임)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로' 정식 출시
라그나로크 원작 장점·설정 계승 향수 자극
2018-01-05 06:00:00 2018-01-05 06:00:00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그라비티가 신작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로(이하 라그나로크 제로)'가 지난달 29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4일 그라비티에 따르면 라그나로크 제로는 2000년대 초반 게임시장을 풍미했던 히트작 '라그나로크'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했으며 기존 원작의 장점과 클래식한 설정을 그대로 계승해 과거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팬들의 추억을 자극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공개해 과거의 향수를 느낄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게임 트랜드에 맞게 직관적인 UI 및 튜토리얼 등을 개선해 유저들의 편의성과 재미를 증대시켰다. 또한 '다이나믹 필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캐릭터의 밸런스를 개편했으며 필드 사냥시 화려한 이펙트와 사운드는 게임의 몰입도를 더한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제로'.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는 지난달 6일 라그나로크 제로의 정식서비스를 알렸지만 이후 지속적인 접속 오류와 버그로 10차례가 넘는 임시점검과 서비스 중단을 진행해야 했다. 회사는 서비스 안정화 기간을 거쳐 지난달 29일부터 '정식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4일부터 유료 아이템 판매도 시작했다. 
 
정식 서비스와 함께 유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해 신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월21일까지 '바이아란 섬 문어 축제'와 '치명적인 유혹' 두 가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그간 보내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며 "앞으로도 항상 유저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운영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작 게임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전세계 80여 지역에 진출해 온라인게임 한류를 이끌었으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그라비티는 온라인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국내외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과 '뽀로로' 캐릭터를 이용한 IPTV용 기능성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다. 또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성공으로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라그나로크 IP를 이용한 게임과 온라인, 캐주얼,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게임을 발굴하고 보급하는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도 펼쳐 나가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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