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메일' 홈에서 트위터 등 업데이트 한눈에
2010-02-23 14:24: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야후코리아(대표이사 김대선)는 지난해 9월 미국 야후에서 첫 선을 보인 신개념의 ‘야후 갤럭시(Galaxy) 메일’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야후 갤럭시 메일 서비스는 소셜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비롯해, 사진공유와 편집, 대용량 첨부 및 보관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웹 메일에 소셜 네트워크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사용자는 첫 화면에서 지인들의 트위터, 플리커, 유튜브, 야후! 내 서비스에서의 모든 업데이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스스로 개인 정보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지인들 간의 상호 동의를 바탕으로 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 및 사생활 노출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는 수락을 요청하는 이메일 초청장을 보내 친구 맺기를 할 수 있다.
 
또 온라인 개인 정보 관리 서비스인 ‘야후! 프로필’에서 개인 관심 정보와 공유하고 싶은 온라인 사이트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 후에는 야후!메일 홈페이지에서 상호 업데이트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여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손쉬운 인맥 관리가 가능하다.
 
야후는 앞으로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페이스북과의 연동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을 확대해 야후 메일에서 마이포토(Xoopit), 포토편집(Picnik), 플리커(flickr) 사진 공유, 대용량 드라이브(Zumo), 대용량 첨부(drop.io)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이메일 사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대선 야후! 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롭게 선보인 야후갤럭시 메일은 효율적이고 편리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온라인 생활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야후코리아의 글로벌 개방화 전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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