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세화아이엠씨(145210)가 대규모 자금 조달과 바이오 시장 진출 소식에 장 초반부터 급등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4분 현재 세화아이엠씨는 전일 대비 29.93% 상승한 5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세화아이엠씨는 사모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해 360억원을 조달한다. 메인넷코리아, 랜드스톤에이엠, 한솔트러스트, 비에스애프앤디가 각 50억원씩 투자하기로 했다. 'KCNI 스타바이오 1 PEF’와 얼라이컴퍼니, 에이와이인베스트먼트 등도 160억 원 규모의 CB를 인수한다. 세화아이엠씨는 또 KCNI 스타바이오 1 PEF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400억 원 가운데 250억 원은 기존 사업 경영 개선에 사용하고 150억원은 신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세화아이엠씨는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의 타이어금형 제작을 맡고 있다.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 50여개 국가에 타이어금형과 제조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매출은 2000억원 안팎으로 80%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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