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상장법인 지분정보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상장법인 지분정보 분석지원 도구' 개발에 착수했다.
'상장법인 지분정보 분석지원 도구'는 회원사, 언론, 학계 및 정부 등 대외기관이 요청하는 다양한 형태의 상장법인 지분정보를 즉각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오는 4월1일 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스템 도입으로 그동안 최장 일주일 이상 소요되던 정보 서비스 산출·제공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서비스 적용 범위를 일반 투자자에게까지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장법인 지분정보 분석지원 도구는 요청이 많은 지분데이터를 정형화해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등 보고자 주체에 따른 5% 보유현황 ▲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최대주주 등의 주권 소유현황 ▲변동 전·후의 주식수 및 비율 등 지분변동 신고서 총괄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법인 지분정보 분석지원 도구의 가동으로 다양한 정보 수요자의 니즈를 적기에 충족시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가동한 상장법인 지분정보센터(http://find.krx. co.kr)에도 같은 수준의 컨텐츠를 하반기부터 탑재해 정보서비스 제공 대상을 넓혀갈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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