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기아자동차가 동네 후배들의 공부를 도와줄 대학생 선배들을 찾는다.
기아차(000270)는 오는 28일까지 2주간 기아차 소하리·화성 사업장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아 챌린지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 대학생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해당 지역사회 초·중등학생의 교육지도 및 멘토링 등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소하리에 선발된 20명의 대학생들은 해당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공부방 ‘키-아카데미’ 에서 ▲초·중등학생 대상 방과후 교육지도 및 멘토링 ▲외부 체험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화성 사업장에서는 16명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아차의 친환경차 이해와 미래환경의 중요성 이해를 주제로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즐거운 환경과학교실’의 보조 강사 및 멘토링 ▲화성 사업장 사회공헌활동 온라인 홍보대사 등을 수행한다.
신청 자격은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해당 사업장 인근 거주자를 우대한다. 신청 방법은 기아차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뒤 지원하는 사업장에 해당하는 이메일 주소로 접수하면 된다
서포터즈 활동을 수료하는 대학생들에게는 ▲활동 인증서 발급 ▲임직원 멘토링 ▲공장 견학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 챌린지 서포터즈는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교육봉사가 아닌 청소년과 대학생이 정기적으로 만나 사촌형제들처럼 어울릴 수 있도록 이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가 오는 28일까지 2주간 기아차 소하리·화성 사업장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아 챌린지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사진/기아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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