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KBO리그를 7년 연속 후원한다.
기아차(000270)는 19일 국내영업본부 사옥(서울 압구정동 소재)에서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총재,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2012년부터 KBO리그 후원을 지속해 온 기아차는 이번 후원 계약 연장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아차는 2018 KBO리그 공식 후원사로서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 시상 ▲주요 경기 시구차량 운영 ▲TV 중계 내 가상광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미디어 백드롭 및 덕아웃 브랜딩 등 다양한 권한을 갖게 되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국내 야구 팬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MVP인 KIA 타이거즈 양현종 선수, 올스타전 MVP인 SK 와이번스 최정 선수에게 ‘스팅어’를 부상으로 수여했던 기아차는 올해에도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에게 주요 차종을 시상해 ‘기아차=MVP의 차’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목표다.
이 밖에도 고객들에게 올스타전 및 포스트시즌 전 경기 입장권을 제공하는 SNS이벤트를 통해 야구팬들의 호응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2018 KBO리그는 올해 90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우승팀 KIA 타이거즈를 비롯한 10개 구단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KBO 후원을 통해 국내 야구 발전과 흥행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다져왔다”며 “올해에도 KBO리그 및 KIA 타이거즈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야구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KBO리그를 7년 연속 후원한다. 왼쪽부터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정운찬 KBO 총재. 사진/기아차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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