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전방문의 해,‘SNS’로 알린다
스마트한 관광정보 제공, 외래 관광객 유치와 소통에 주력
2018-03-23 11:31:08 2018-03-23 11:31:08
[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대전시가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앞두고 SNS를 활용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
 
시는 스마트한 관광정보 제공과 외래 관광객과의 소통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온라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관광객 맞춤정보 제공을 위해 관광홈페이지를 새단장했으며, 관광책자를 온라인 신청 후 오프라인으로 받을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도 지난 해 800여건을 배포했다.
 
올해는 ‘로맨틱 대전’을 주제로 스토리를 담아 월별 추천 관광지, 맛집, 축제 등을 소개하는‘테마여행’과 ‘관광객 니즈(Needs)를 고려한 관광코스’를 정보화담당관과 협력해 대전 관광 홈페이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전 관광 블로그인 ‘먼저보슈’는‘블로그기자단’을 추가 모집하고 ‘대전방문의 해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하며, 관내 관광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활용하는 등 운영방식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포스팅 활용도가 높았던 행사나 축제기간을 고려해 올해도 봄과 가을의 행사 시즌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글이 많이 포스팅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블로그기자단과 시민서포터즈, 대전시 관계자가 함께하는 ‘단체 대화방’을 개설해 각종 댓글을 통한 문의사항에 신속하게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의 대표적인 SNS인 시나웨이보를 통한 중화권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홍보효과가 높고 역동적인‘관광홍보영상’을 적극적으로 제작해 유튜브 등 영상채널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영상제작 인력은 미디어제작교육 후 취업?창업 전 인력을 활용해 홍보효과와 실습 기회 제공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노린다.
 
시 관계자는“관광인프라가 부족해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가 중요하다”며 “관광객들에게 숨어 있는 아기자기한 관광정보가 잘 홍보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대전=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