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서초방송, 현대HCN에 매각
2018-03-30 15:15:41 2018-03-30 15:15:41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이 30일 자사의 17개권역 중 하나인 서초디지털OTT방송을 현대HCN에 매각했다 .
 
매각 가격은 335억원이다. 서초디지털OTT방송의 가입자는 약 5만1000명이다. 가입자당 평균 단가는 약 65만원이다.
 
딜라이브는 지난 2015년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전체 17개 권역에서 약 240 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했다. 딜라이브는 케이블TV 방송 중 가입자 기준 3위 사업자다. 1위는 CJ헬로, 2위는 티브로드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이번 매각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딜라이브는 약 1조7000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며 "서초방송 매각으로 딜라이브의 매각 작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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